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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4편] ☆액정특집☆ 스마트폰의 꽃, LCD를 꽉 잡아라!
스마트폰의 꽃, LCD를 꽉 잡아라!
LCD관련 히든챔피언 세 기업을 소개합니다!
* LCD와 백라이트유닛(BLU)
LCD란 [ Liquid Crystal Display ] 액정표시장치 또는 액정디스플레이라고 불립니다. 스마트폰에 액정이 없다면 앙꼬없는 찐빵과 같겠죠? 그래서 LCD를 스마트폰의 꽃이라고 하나봅니다.
LCD는 각종 장치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전기적인 정보를 시각정보로 변화시켜 전달하는 전기소자로 자기발광성이 없어 후광이 필요하지만 소비전력이 적고 휴대용으로 편리해 널리 사용하는 평판 디스플레이입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LCD를 구성하는 백라이트유닛과 터치패널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강소기업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LCD의 핵심은 화면을 표현하는 소자인 액정(Liquid Crystal)인데요. 수많은 액정을 규칙적으로 배열한 패널을 전면에 배치한 뒤, 그 뒤쪽에 위치한 백라이트(Back Light, 후방조명)가 빛을 가하도록 합니다. 각 액정 소자는 외부에서 가해진 전기 신고에 따라 내부적인 분자 배열이 변화하며 각각 일정한 패턴의 방향성을 띄게 됩니다.
이에 따라 백라이트에서 전해진 빛은 각각의 액정을 통과하면서 각기 다른 패턴으로 굴절하며, 이 빛이 액정 패널 앞에 있는 컬러 필터와 편광 필터를 통과하면 굴절 패턴에 따라 각기 다른 색상과 밝기를 띤 하나의 화소가 됩니다. 이들이 모여 전체 화면을 이루는 것입니다.
LCD 등 패널은 자체적으로 빛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백라이트유닛(Back Light Unit)에서 내는 빛을 받아야 TV화면에 영상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LCD용 백라이트유닛은 자체 발광기능이 없는 LCD 패널의 광원으로, 단순한 조광기능을 넘어 효과적인 빛의 도포와 산란을 위해 균일한 빛의 확산 및 전달 등을 처리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램프, 반사시트, 도광판, 확산판, *프리즘 시트 등 20여가지 이상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광학적인 전문설계기술을 필요로 합니다.
* 프리즘시트란 확산시트를 통과한 빛의 밝기(휘도)를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필름으로, 정면휘도를 1.5~2배 향상시키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즉, LCD의 구조상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터치패널은 LCD에 조합시켜 문장과 그림 등이 표시되어 있는 장소를 직접 누름으로써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투명 스위치 패널입니다. 투명 스위치에는 적외선을 사용한 광학식, 폴리에스테르 필름에 인듐산화 주석막을 피복한 투명 도전막의 접점을 사용하는 투명전극식, 스테인리스 강선을 투명 도전성 필름에 묻힌 투명 도전성 필름, 정전용량의 변화를 검출하는 정전용량식, 패널에 닿은 손끝의 압력을 패널 주변에 배치한 압력센서에 대한 힘의 배분으로부터 위치를 감지하는 것 등이 실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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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의 심장을 만드는 초일류부품기업 '엘엠에스' <엘엠에스 프리즘시트가 들어간 갤럭시탭 10.1 사진> 엘엠에스는 디스플레이와 광학 부품소재 개발 및 양산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하며 LCD BLU의 핵심부품인 중소형 프리즘시트의 제조, 판매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LCD를 밝게 하기 위해 빛의 이용효율을 증가시키는 저손실, 고효율의 프리즘시트를 자체 개발했으며, 전세계 소형 프리즘시트 시장에서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소형 프리즘시트 국내 시장 점유율 95%, 87%
중·소형 프리즘시트 해외 시장 점유율 35%, 32%
2014년 상반기 프리즘시트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달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연이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엘엠에스는 화웨이, 레노버, 쿨패드 등 중국 내 유명한 다섯 개 기업에 프리즘시트를 납품합니다. 중국향 매출 비중은 2012년 15%, 2013년 3분기에는 40% 수준에 이릅니다. 최근 들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메가 시리즈 등의 중저가 라인을 출시하면서 TFT-LCD 패널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아이패드에 대적하기 위해 출시한 갤럭시탭 7, 8, 10.1인치 모델에 엘엠에스 프리즘시트를 적용하였으며 M/S(Market Share)는 80%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중소형 모바일 시장에서는 엘엠에스와 3M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려 중국 시장에서는 엘엠에스가 3M보다 시장 점유율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엘엠에스는 현재 3M이 독점 공급하고 있는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3M과 시장을 고루 양분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이 부품 협력사를 다변화하고 있는 추세여서 애플도 고객사로 유치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도 합니다. (*멀티벤더 : 여러 회사 제품을 조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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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라이트유닛(BLU)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2위 기업 '이라이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 들어가는 백라이트유닛(BLU)을 생산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54%) 1위, 세계점유율 2위인 글로벌 강소 기업입니다. 애플이 화면 크기가 기존 4인치 대비 50%가량 커진 아이폰6를 내놓으면서 BLU 제품의 평균 판매단가(ASP)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시장 점유율(54%) 1위 세계 점유율 2위인 글로벌 강소 기업
이라이콤은 아직까지는 국내의 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애플)에 주로 납품하고 있지만 최근 BOE 등 중국 업체와의 거래 비중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그 동안 높은 품질에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는데요. 이에 따라 이라이콤은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시장의 혜택을 입게 되리란 전망입니다. 현재 이라이콤은 국내에서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기술로는 대적할 업체가 없는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사로는 세계 점유율 1위의 미네비야, 오므론, 라디엔트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라이콤은 1위와 점유율이 2% 남짓밖에 차이 나지 않고 제작 기간도 절반밖에 되지 않아 거의 동급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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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패널로 매출 1,000억원을 바라보는 강소기업 '이엘케이' 휴대폰 터치스크린의 터치 센서 및 윈도우 일체형 터치패널 모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소형/경량화, 고성능/다기능화 및 대화면 구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터치스크린의 적용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가전 및 사무기기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0억원
매출은 7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4.9%↑ 이엘케이는 연구개발(R&D)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히든챔피언 기업들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아낌없는 R&D투자야말로 회사 성장과 이어지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엘케이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2011년 기준으로 5.2%인 3억 4810달러에 다릅니다. 이후 주력 고객사였던 모토로라를 비롯해 해외 거래처들이 시장점유율 축소에 따른 판매 부진을 겪으며 그에 따른 손실을 입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성장과 정전용량방식 터치패널이 태블릿PC, 자동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억원, 매출은 76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4.9% 성장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이엘케이의 경쟁사는 국내의 멜파스, 에스맥 등이 있고 해외의 오필름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춤한 터치패널계가 이엘케이를 기점으로 다시 성장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좋은 경쟁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