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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섬유기업 휴비스, 사람을 존중하는 회사, 휴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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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비스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합작으로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섬유기업이다. 일반 의류용 섬유부터 400도가 넘는 높은 열에도 견딜 수 있는 고성능 슈퍼섬유까지 다양한 종류의 섬유 생산을 통해 섬유산업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산업용, 건축용, 자동차용, 가구용, 의류용 등 섬유의 활용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앞으로 휴비스 회사의 성장이 주목된다. 지금도 국내는 물론 해외 100여개의 국가에 수출하여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소재 개발과 꾸준한 생산 기술력을 통해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휴비스에서 인사팀 정버금 대리님·천대진 주임님 그리고 신입사원 금융팀 백재은 주임님을 만나 휴비스의 채용정보에 관한 인터뷰를 나눠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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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채용정보에 관해 질문 드립니다. 지난 하반기 일정은 9/23-10/10일이었는데, 올해 하반기 채용 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천대진 주임(인사팀) : 2009년 이전에는 수시채용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이후 매년 하반기마다 정기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9월 19일부터 시작해서 10월 6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을 계획입니다. 모집분야는 경영일반(경영지원, 마케팅) 생산관리(생산관리, 설비관리), 연구개발입니다.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 항목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직무를 기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채용이 진행되며, 입사 후 신입사원 연수 후 면담을 통해 세부적인 부서로 배치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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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하반기 휴비스의 채용인원은 몇 명 정도로 예상하시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작년에는 전체 통틀어서 20명 내외 정도를 뽑았습니다. 작년 하반기 채용의 경우 300:1의 경쟁률로 치열했습니다.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작년과 비슷한 인원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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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전반적인 채용 과정이 궁금합니다. 천대진 주임(인사팀) : 서류전형 합격 이후, 인적성 검사를 거쳐 1차, 2차로 나뉘어 면접이 진행됩니다. 통상적으로 면접은 9시부터 5시까지 진행됩니다. 1차 면접은 PT 면접입니다. 경영일반·생산관리 분야의 경우 직군에 필요한 시뮬레이션 상황을 제시하고, 주어진 일정 시간동안 PT를 준비하도록 합니다. 지원자들은 주어진 조건을 근거자료로 활용하여 논리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합니다. 연구개발팀의 경우, 면접 전에 미리 본인의 졸업논문을 PT로 받아 연구내용을 평가합니다. 2차 면접은 경영진 면접으로, 개인의 역량을 비롯하여 인성이나 회사에 부합된 인재상을 바탕으로 채점합니다. 더불어 경영일반 직군은 영어면접이 진행된다는 사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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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채용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시나요? 천대진 주임(인사팀) : 휴비스는 자기소개서를 꼼꼼히 검토합니다. 아무리 지원자의 정량적인 역량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자기소개서 검토를 통해 부적합자가 서류통과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휴비스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우리 사의 인재상을 바탕으로 세팅되어있습니다. 휴비스 조직에 부합된 사람을 찾기 위해서 본인의 사회생활, 경험담을 중요하게 살펴보고 그 외에도 지원동기, 직무적합성을 평가합니다. 자기소개서를 읽다보면 휴비스에 오고 싶은 간절함, 준비성이 느껴지는 글이 바로 보입니다. 이 사람이 단순히 회사 입사를 위해 지원한 것인지,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준비를 한 것인지 단박에 파악이 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성실하고 꼼꼼하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자기소개서가 최종 면접까지 가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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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전공 선호도나 대학별 점수가 따로 정해져 있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생산·설비관리의 경우 섬유·화학이나 기계·전기 관련 전공자를 채용합니다. 경영일반의 경우 세분화된 직무에 따라 업무적합성을 검토합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학과의 차별을 두 지 않습니다. 가령 이공계 지원자라도 마케팅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지원자라면 채용 이 이뤄집니다. 학교에 따른 점수가 정해져있진 않습니다. 다만 특정학교로 채용인원이 집중되는 것은 지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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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혹시 인상에 남았던 답변이 있나요? 천대진 주임(인사팀) : 지금 제 옆에 계신 백재은 주임 분의 자기소개서가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휴비스 회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읽어보면 대부분 진부하고 획일화된 답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백재은 주임의 경우에는 휴비스 대표이사님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그것을 바탕으로 지원동기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만큼 휴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정버금 대리(인사팀) : 저 같은 경우 천대진 주임님의 자기소개서가 기억에 남습니다. (웃음) “이런 활동까지 해봤단 말이야?”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셨습니다. 여러 활동들을 경험해왔다는 점에서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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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면접에서 어떤 사람이 주로 기억에 남으셨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주로 목소리나 태도를 많이 살펴봅니다. 질문에 답변을 할 때 또렷하게 말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눈길이 더 가고, 더 인상에 남습니다. 천대진 주임(인사팀) : 현재 대구에서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은 면접 전부터 채용박람회에 정장을 차려입고 1시간여를 함께 있었는데요. 휴비스와 관련된 신문 스크랩, 정보 등을 자세하게 준비해오셨습니다. 실제 면접 당일에도 준비된 자의 여유가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정버금 대리(인사팀) : 하지만 과도하게 자신을 어필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오히려 인사담당자에게 아부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선을 지켜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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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해외영업 부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2외국어가 있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다른 국가의 해외영업도 기본적으로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기본적으로 중요하게 봅니다. 어학점수의 경우 정해진 커트라인은 없습니다. 하지만 경영일반 부문은 2차 면접에서 영어면접을 따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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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이제 1년 차로 회사에서 일하고 계신 백재은 신입사원 분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휴비스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는지 궁금합니다. 백재은 주임(금융팀) :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주로 회계·재무 쪽으로 직무를 맞춰서 준비를 했습니다. 휴비스 사장님께서 인터뷰 중에 회사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인상에 남았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회사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학교에서 교과서적인 내용으로 배웠던 것과 개정 과목 사이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맞춰나가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Q. 휴비스에서 일하시면서 힘든 부분이 있었나요? 백재은 주임(금융팀) : 제가 속한 금융팀원들과 대화할 기회가 많아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휴비스 회사 분위기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라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라 서로를 다독여주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대신 체력의 한계를 느낄 때가 많은데요. 제가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체력이 많이 부족한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면서 가끔씩 힘에 부칠 때가 많습니다. 요즘은 퇴근하고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기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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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휴비스의 산학장학생 제도에 대해 궁금합니다. 천대진 주임(인사팀) : 산학장학생 제도는 올해로 2회째 진행 중입니다. 우수 이공계 인재들을 장학생으로 모집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학사 2명, 석사 2명을 뽑아 진행하였습니다. 휴비스에서 우수 이공계 유치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1년간 장학금을 일시불로 지급하고, 그 다음해 입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휴비스의 산학 장학생이 되면 여러 가지 특혜를 받습니다. 학기 중에 지방 공장에 투어에 참여할 수 있고, 회사를 방문할 기회도 가질 수 있습니다. Q. 휴비스는 어떤 복리후생제도가 있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휴비스도 다른 대기업 못지않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가 있는데요. 우선 구내식당에서 아침/점심/저녁 모두 제공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매우 좋아할 만한 사실이죠. 또한 IDP라고 해서 1년에 150만원까지 교육과 관련한 부분에 지원금이 제공됩니다. 대표님께서 교육을 중요시 여기시므로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연초에 본인이 듣고 싶은 교육을 정해서 계획서를 제출하면 이에 맞춰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무교육을 포함해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수업이나 어학수업 등 다양하게 원하는 강의 수강이 가능합니다. 건강과 관련해서 헬스장 등록비도 지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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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휴비스에 독서경영제도라는 것이 있던데, 어떤 것인가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본부별로 차이가 있는데요. 분기마다 원하는 책을 선택하거나 혹은 그 달의 책을 팀에서 같이 선정하여 읽습니다. 저희 인력개발실의 경우, 책을 읽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독서토론회가 끝난 후 함께 영화관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백: 저희 재무지원팀의 경우 매달 독후감을 쓰고 분기별에 한 번씩 토론을 진행합니다. 바쁘면 그냥 넘어가기도 있기 때문에 딱히 강제성은 없습니다. Q. 인턴십은 따로 진행하지 않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네. 아무래도 채용인원수가 작다보니 인턴은 따로 뽑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 대부분의 회사에서 인턴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인턴을 뽑을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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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입사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저는 올해로 인사팀에서 6년차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휴비스는 근속연수가 5등 안에 드는 기업으로 퇴사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최근 5~6년간 사원들의 통계에서 퇴사비율을 보면 10%미만이고, 전체 퇴사비율은 4%로 굉장히 적은 편입니다. Q. 휴비스에 어떤 사람이 입사했으면 하는 점이 있나요? 정버금 대리(인사팀) : 매사에 적극적이고 알아서 스스로 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말 그대로 센스 있는 사람이 회사에 입사했으면 합니다. 천대진 주임(인사팀) :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회사 전체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사람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 백재은 주임(금융팀) : 저는 자신의 업무에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제 직속 후배로 들어왔으면 합니다. 더불어 조직에서 융화되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입사하면 좋겠습니다. |
 △ 휴비스 회사 내부에 임산부 사원을 위한 공간 “도담도담” |
| Q. 휴비스가 다른 회사와 이런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하는 장점이 있다면? 정버금 대리(인사팀) : 한 마디로 휴비스는 가족 같은 회사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교육, 복지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휴비스는 사람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다가 실수를 해도 강압적인 분위기로 혼을 내기보다는 다독여주는 분위기로 힘을 북돋아주려고 합니다. Q. 휴비스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백재은 주임(금융팀) : 사실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떨어지면 자신감도 잃고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나와 궁합이 맞는 회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꾸준히 노력하면서 준비하다보면 결국엔 취업에 성공하게 되어있습니다. 제 자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아직 나에게 맞는 회사를 발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회사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휴비스에 관해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천대진 주임(인사팀) : 휴비스는 현재 산학장학제도와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입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올해로 공모전은 4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일정이 조금씩 변경되긴 하지만 대체로 6월말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디어 공모전 같은 경우, 입상만 하더라도 서류전형에서 면제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내내 정버금 대리님과 천대진 주임님 그리고 신입사원 금융팀 백재은 주임님께서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면서도 다독여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다가오는 9월 채용에서 휴비스 회사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꼼꼼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야 할 것이다. 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주신 세 분 모두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