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놀라운 기업 “한독”
1954년 설립된 한독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한독은 1964년 독일 훽스트와 합작회사를 이룬 것을 시초로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들과 다양한 제휴를 맺으며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한독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독은 직원들 간의 소통과 대화를 중요시 여기는 회장님의 경영윤리 방침에 따라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회사 내 다양한 행사와 동호회,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후 복직보장, 짱과의 대화 등 한독은 “알면 알수록 놀라운 기업”이었다. 건강에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오늘날, 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커리어 기자단 1조 최현정, 2조 문민하 기자가 한독의 인사팀 김민정 주임님과 입사 1년차 이수빈사원, 오규만사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
Q. 한독 회사 내부의 문화가 궁금합니다.
다른 국내 제약회사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1954년 설립된 한독은 1964년 외국 회사와 합작을 시작으로 많은 글로벌 회사들과 제휴를 맺으며 성장한 회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외국기업의 회사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상하관계나 의사소통이 많이 자유로운 편입니다. 직급이 낮더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사내조직 문화에 대한 에피소드 몇 개만 말씀해주세요.
앞서 말했듯이 한독은 의사소통을 중요시합니다. 얼마전에도 회장님과 직원들이 함께 트래킹을 다녀왔습니다. 트래킹을 하면서 회장님과 사담을 나누고, 다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돌아오는 10월에는 직원들 가족을 포함해서 에버랜드에 가서 재밌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체육대회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기자랑, 씨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친목을 다집니다.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직원분들이 회사 초창기 포스터, 입사 당시에 사용했던 교육 자료를 기증해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Q. 들어보니 회사 내부의 친목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 회장님께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인턴을 뽑을 때도 회장님이 매번 참여하여 대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이한 사내 문화중 하나로 “짱과의 점심”이라는 것을 운영합니다. 고급관리자와 개별적으로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독특한 점은 “짱과의 점심”을 신청한 사람이 누구인지 철저히 익명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사원 중에 누구든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Q. 답변을 들어보니, 한독의 복리후생에 대해서 궁금해지는데요.
한독은 여직원이 40%의 비율을 차지하며, 직원 897명 중에서 여성 고급관리자가 18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독은 여직원을 최대한 배려하고자 육아휴직 후에도 복직을 보장합니다. 더불어 최근에는 남자 육아휴직자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한독은 가족 친화적인 복리후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8~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 시간 조정이 가능합니다. 10시 출근을 선택하면 퇴근시간도 조정됩니다. 출퇴근 시간 스트레스를 줄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Q. 그렇다면 사내 동아리도 활성화 되어있나요?
사내에 동아리가 약 11개정도 있습니다. 주로 운동 동아리가 주를 이루고 그 외에도 사진, 낚시, 등산, 바둑, 스키 여행 등 매우 다양합니다. 스키 여행의 경우엔 사장님도 멤버로 계십니다. 회사 직원 분들의 가족들도 초청해서 다함께 여행을 가기도 합니다.
Q. 한독은 어떤 사업에 주력을 두고 계신가요?
의약품은 약국에서 파는 일반 의약품과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야만 구입이 가능한 전문 의약품이 있습니다. 한독은 주로 전문 의약품을 주력 사업으로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의약품과 더불어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을 하기 위해 회사 이름을 한독약품에서 한독으로 바꿨습니다. 최근 ‘레디큐’라는 숙취 해소 음료를 출시했는데요. 더불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그 일환으로 바이오벤처 기업 제넥신에 투자하여 성장호르몬 결핍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Q. 입사지원자들이 궁금해 할 질문일 것 같은데요. 채용 절차에 대해서 설명해주세요.
채용은 직무별로 나눠서 크게 수시채용과 공개 채용으로 뽑습니다. MR(영업사원)은 학술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연 1~2회 채용을 실시 합니다. MR 외에는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 경영관리 분야에서 직무 공석이 발생하거나 인원이 필요할 때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각 부문별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자 하나요?
MR신입사원의 경우 잠재역량을 판단하기 위해서 PPT 면접, 그룹 토론, 역량 검증 면접을 봅니다. 사실 고객을 대하는 스킬을 기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객을 대할 때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대하는지와 성취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봅니다. 또한 회사가 윤리 경영을 추구하기 때문에, 그 사람의 인성, 특히 정직함을 중요하게 보려고 합니다. 그 외의 직무인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은 성격과 경험이 다 다릅니다. 그런 부서의 경우 별도의 면접 과정이 있습니다. 복잡하긴 하지만 그 분야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고자 노력합니다.
Q. 자기소개서 질문들은 지원자들의 어떤 점을 평가하고 싶으신 건가요?
지원자가 본인이 맡은 직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는 자신만의 이야기로 충실하고 정확한 표현을 지향합니다. 즉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명확하게 나타내야 합니다. 신입사원분들은 학교에서의 경험을, 경력직은 본인이 업무 수행, 직책, 기간을 상세하게 적어서 직무에 맞는 사람임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죠.
Q. 인상에 남았던 자기소개서가 있나요?
사실 좋은 것보다 별로 좋지 않았던 기억이 하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희 회사는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 받을 만큼 임직원의 WLB(Work and Life Balance)에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간혹 지원자 중에서 한독은 여직원들이 업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서 입사 계기로 “일을 편하게 하고 싶어서”라고 쓰신 분이 있었습니다. 한독은 여성을 우대하는 제도와 문화가 아닙니다. 성별을 떠나 공정하게 경쟁하고 공평하게 평가 받음으로써 개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Q. 구체적인 면접 과정이 궁금합니다. 피티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PT 면접은 주로 마케팅, 영업 직무 채용시에 진행하는데요, 마케팅의 경우 주제 제시를 따로 해줍니다. 제품 관련이나 본인이 맡을 품목에 관련된 시장 상황 등 마케팅 플랜을 세우는 과제를 합니다. 연구원은 주로 본인이 연구했던 주제에 관한 세미나를 바탕으로 진행합니다. MR(영업사원) 채용 시에는 면접 당일에 주제를 제시해 드리고 짧게 presentation을 진행합니다.
Q. 전공을 중요시하나요?
영업사원(MR)은 전공 무관합니다. 다만 그 외의 직무에는 관련전공 우대사항이 있습니다.
Q. 외국어 점수를 보시나요?
토익을 기본으로 보는데, 굳이 토익이 아니더라도 다른 어학성적이 있다면 반영합니다. 직무별로 기준점수가 다릅니다.
Q.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한독 인재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본인의 직무 관련한 것이 있고 직급별로 들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이아카데미’프로그램을 통해 전직원이 본인에게 필요한 직무교육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및 기타 역량 관련 교육을 연단위로 계획을 세워 수강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온라인 과정이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연간 1회씩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라는 교육을 진행하여 회사의 가치관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습니다.
Q. 약대생 및 MBA를 대상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을 하시던데 조금 더 설명해주세요.
매년 1월과 7월 방학기간 중에 약대생과 MBA학생 15~20명을 선발하여 원하는 부서에 배치하며 미리 직무경험과 한독에서의 회사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접 직무경험을 하면서 피드백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미리 직무체험을 통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Q. 면접에서 많이 보는 면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 한독에 대한 입사의지와 한독의 인재상(5 value)을 갖춘 분인지를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직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독은 알면 알수록 놀라운 기업입니다. 한독은 창사이래 다양한 의미 있는 기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독은 56년 연속 흑자배당 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창업이래 단 한차례의 노사분규가 없는 노사화합 기업, 2010년 제약업계 최초 투명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입니다.
한독은 1977년 격주 휴무제를 시행하였고, 주5일 근무제는 실제 법제화된 2005년보다 훨씬 앞서 1985년에 도입, 1996년 전면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임신 및 출산 직원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태아검진 휴가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출산 후 업무에 복귀한 직원들이 일과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도, 육아기 단출근로, 재택근무제도 등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독에서는 재택근무제도 사용시에는 복리후생제도와 연차 휴가 사용은 물론 승진에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한독은 1954년 창업 이래 세계 유수 제약사들과 협력관계를 맺으며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왔고, 1964년 독일 훽스트와의 합작을 시작으로 합작 파트너스가 아벤티스, 사노피로 바뀌는 48년간 선진 제약기술과 우수의약품을 한국에 도입하며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습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서 The Health innovator가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바이오 벤처 제넥신 지분투자, 세계 1위 제네릭 기업인 이스라엘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케토톱으로 유명한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왔으며 2014년에 한독 창립 60주년을 맞이 하였습니다.
구직자 분들이 한독의 많은 장점을 눈여겨 보시고 많이 도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입사원 인터뷰 - 이수빈사원, 오규만사원>
Q. 안녕하세요. 회사에 입사하신지 얼마 되시지 않았기 때문에, 채용과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영업사원이 되는 과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 영업사원은 신입사원을 인턴으로 뽑아서 3개월간의 학술교육과 1개월간의 현장실습을 거칩니다. 총 4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치고 나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데요. 사실 한독의 인턴십은 정규직 전환을 염두해서 뽑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인턴 기간 동안도 채용절차 중 하나로 볼 수 있겠죠.
Q. 한독에 입사한 계기가 있나요?
이: 저는 전공이 분자생명공학과라 제약회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4학년 때 취업스터디를 하던 중 스터디 조원분이 한독 회사를 추천하여 찾아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활발하고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영업직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주변 친척 중 의료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많아서, 제약회사에 입사할 것을 추천 받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한독에 바로 입사한 것이 아니라 태평양 제약에 2013년도 3월에 입사해서 근무하다가 올해 2월에 한독과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가 합병하면서 한독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Q. 신입사원으로서 느끼는 회사 분위기가 어떤가요?
오: 예전에 근무했던 곳은 엄격한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게다가 여자비율도 10% 정도로 매우 적었습니다. 제 소속팀에는 여자가 한 명도 없었죠. 남자들만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명령 하달 체계 분위기가 형성됐었습니다. 그런데 한독은 여자비율이 높은편이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편안하고 자유로운 편입니다. 회장님께서 의사소통을 중요시기 때문에, 저희 선배 상사 분들께서도 후배들의 말을 많이 들어주시고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Q. 면접에서 어떤 면접을 봤는지, 어떤 게 힘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이: 저희는 서류를 보고 인적성 검사를 봅니다. 후에 1차 면접을 보는데 1차 면접이 사실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경제상식, 피티 면접, 그룹 토론 면접, 관리자 면접 이렇게 총 네 가지를 3:1로 진행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임원면접이 힘들었습니다. 다른 면접은 스터디로 미리 연습을 해보았기 때문에 괜찮았지만, 최종 임원면접은 그렇지 못해서 부담이 많이 됐습니다. 마지막 면접은 4:4로 보는데 이때 제약 시장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등 제약회사 자체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우리 회사와 잘 맞는지 확인하려는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인성 면에서 긍정, 열정, 정직, 신뢰를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Q. 합격할 수 있었던 나만의 비결, 무엇인가요?
이: 모든 회사들이 다 마찬가지겠지만 홈페이지를 통해서 그 회사 자체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자신이 가려고 하는 회사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떤 곳인지 파악하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합니다.
오: 저는 저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서 갔습니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이력서만으로는 제 자신을 다 보여주기에 힘들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지원자 중에서 저만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갔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았나 싶습니다. 포트폴리오에는 어렸을 적부터 취업하기 직전까지 있었던 대외활동이라든지 학업성적, 해외경험, 입사하고 나서의 계획 등 모든 요소를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자기소개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들을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Q. 회사원으로서 힘든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 학생에서 회사원이 되면서 바뀐 환경에 적응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학생과 직장인은 느낌자체가 다릅니다. 학생으로서 자유분방하게 생활할 수 있었지만, 회사에서는 지켜야할 의무가 주어지니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오: 영업사원은 팀원들과 관할 구역에서 영업을 하고 이익을 창출해서 회사에 도움이 되는 게 목적입니다. 저는 신입사원이다보니 일을 하면서 팀원들 사이에서 막내로서 팀원들을 잘 보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걸 병행하는 게 사회생활이기도 하죠. 하지만 또 말처럼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적응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일에서 보람을 느꼈던 에피소드가 있나요?
이: 예전에 A병원에서는 전혀 거래가 없었는데 지속적으로 찾아가고 인사하고 친분을 쌓아서 결국 그 병원과 거래가 성사됐던 경험이 있습니다. 초반에 회사에 그리 우호적이지 않아서 큰 기대가 없었는데 계속 노력해서 결국 성공했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Q. 회사에 이벤트가 많은데 가장 마음에 드는 이벤트는 무엇인가요?
이: 개인적으로 ‘하이파이브’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회사의 비전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해서 딱딱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가면 굉장히 다양한 행사를 많이 준비해주십니다. 친목도모도 되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습니다.
Q. 1분 자기소개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분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이: 저는 취업동아리에서 자기소개서만 4개 정도 준비했습니다. 이니셜도 해보고 별명도 해봤는데 결국은 회사가 추구했던 것을 연결해서 제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긍정을 가장 강조해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오: 저는 이수빈 씨와 달리 혼자 면접을 준비했기 때문에 주변 지인에게 많이 물어봤었습니다. 부모님, 동생, 친구, 친척 분 들게 계속 조언을 구했는데 너무 정보가 많다보니 제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계속 말을 더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면접 당일 날 준비했던 것 대신,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하였습니다. 회사와 연관 짓되, 진솔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두 분의 대외활동이 궁금합니다!
이: 대외활동을 따로 하지 않고 학생회에서 부 학생회장을 맡았습니다. 그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어 학창시절을 알차게 보냈음을 많이 어필했습니다.
오: 저 역시 학생회에서 학생회장을 했었습니다. 이 부분을 살려 활기참을 장점으로 내세웠고, 영국에 교환학생도 갔었는데 외국어 능력에 근거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독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이: 앞서 말했듯이 자신이 가고 싶은 회사가 있다면 먼저 홈페이지를 보고 자신에게 부합되는 인재상을 어필하면 좋습니다. 회사에 어필하는 면도 있겠지만 역으로 자신도 이 회사를 선택할 만한지 알아보는 과정이 되기도 합니다. 한독은 정말 좋은 회사이고, 성장가능성도 높은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한독에 도전하세요!
오: 어떻게 보면 신입사원을 뽑는 것 자체가 회사입장에서는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회사가 확신을 갖게 하려면 정직함과 열정을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상 스펙은 최근에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열정, 패기가 취업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